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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이후 일본방위식별구역(JADIZ) 내측으로 비행하던 이 군용기는 오전 9시34분 포항 동방 45마일(83km)쯤에서 다시 KADIZ로 재진입했다.
이후 북쪽으로 기수를 돌린 이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지나 울릉도 동북방 약 60마일(111km)까지 이동한 뒤 오전 10시25분 남쪽으로 선회, 진입 경로를 따라 이동해 12시51분 KADIZ를 최종 이탈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올 들어 중국 군용기가 동해까지 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총 8차례 동해까지 비행한 바 있다.
또 울릉도와 독도 사이로 진입하는 루트를 비행한 것은 첫 사례라고 합참은 밝혔다. 다만 해당 군용기가 이날 비행 도중 대한민국의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미식별 항적을 조기 식별해 영공 침범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별로 임의적으로 설정한 구역으로 ADIZ를 침범하는 것이 곧 영공 침범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어도 인근은 한국과 일본,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곳으로 사전 통보 없는 군용기의 진입 문제로 인해 한중일 군 당국 간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군은 "중국 군용기 추정 비행 물체의 KADIZ 침범 사실을 인식한 직후부터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추적하고 감시 비행과 경고 방송 등 정상적 전술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와 국방부를 통해 이날 주한 중국 무관과 관계관을 각각 초치해 사전 통보 없는 KADIZ 진입에 대해 엄중 항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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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