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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투데이 |
키움증권은 3월 코스지 지수 밴드를 2150~2340으로 예상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190~2300포인트를 제시했고 교보증권은 2100~2300을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주목해야 할 증시 이슈는 ▲북미 정상화담에 따른 대북주 흐름 ▲미중 무역협상 및 양회 ▲3월 FOMC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시장의 시각변화 등이다.
증권가에서는 미중 무역 협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난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달 1일로 예정됐던 미중 무역협상 마감 시한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드럼프 대통령이 미중 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강제 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등 많은 주제에 대해 큰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박수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중 양국의 적극적인 협상 의지와 더불어 강도 높은 경기 안정화 조치로 정책효과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분쟁 휴전을 선언한 지난해 4분기 이후 시장 상승을 견인한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피로감이 적지 않은 게 악재다. 협상 결과의 윤곽이 잡힌 상태에서 시한이 연장된 것은 모멘텀을 유지시킬 수 있는 재료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그 영향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OECD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선(100)을 하회했고 미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주요국의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스탠스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정책금리의 인상 속도를 늦추며 비둘기적인 스탠스로 전환했고 유로존은 신LTRO의 도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중국 역시 경기 둔화에 유동성 공급과 지준율 인하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이전보다 부양적으로 전환하는 흐름은 글로벌 유동성축소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며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민간 부문의 체감경기 추가 하락도 제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FOMC가 한차례 시장 분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확인해 줄 경우 주가 조정 가능성을 낮추는 한편 이익 전망치 상향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북주는 지난달 27, 28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관련 모멘텀이 2018년 1차 정상회담 당시 소비됐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관련 업종 및 주가의 단기 급등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주가는 1차적으로 모멘텀을 통해 움직지지만 실적 확인을 통해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되는데 대북 관련 종목의 실적 개선 여부는 하반기에나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선 지속되던 하락세가 소폭 개선됐다. 코스피200 기업에 대한 애널리스트 이익전망은 1월 말 175조원에서 지난달 19일 167조원까지 하락했지만 25일 기준 169조원으로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를 벗어났다. 특히 유틸리티(6.08%)와 경기관련소비재(2.64%), 필수소비재(2.32%) 업종의 실적전망이 개선됐다.
홍춘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 연준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완화적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한국 기업실적 전망도 미미하지만 반등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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