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에게 마약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그 뜻에 관심이 모인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원에서 이 대표의 머리카락을 감정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감정 결과 마약류가 검출됐다는 의미다. 

보통 병원체 등의 검사를 시행했을 때 피검체가 정해진 일정수치 이상을 나타낼 때 '양성'이라고 한다. 반면 피검체가 일정수치 이하 또는 반응이 없을 때를 '음성'이라 한다. 

반면 질병항체 검사 시에는 항체가 있다면 '양성'으로, 항체가 없다면 '음성'으로 나온다. 즉 항체 검사 시 양성으로 나오면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버닝썬의 마약 투여 및 유통, 성폭력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날 오전 이 대표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영업사장 한모씨에 대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각각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2명 모두 출국금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