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사진=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이너 |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강산 관광지구 고성봉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남북경협주로 꼽히던 아난티이 전 거래일보다 25.83%(7350원) 하락한 2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금강산 관광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아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18.55%)를 비롯해 철도레일을 생산해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현대제철(-2.25%), 두산(-0.41%), 한화(-2.43%), GS(-0.92%), 현대일렉트릭(-4.25%), CJ대한통운(-0.26%) 등 대부분의 경협주가 급락했다.
대기업 외에도 남북 경협주로 꼽혀왔던 중소기업의 주가 하락은 더욱 크게 나타났다. 회담 결렬 소식에 거품이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손실이 클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부산산업(-17.38%), 한라(-10.54%), 특수건설(-20.9%), 리노스(-9.3%), 대아티아이(-21.57%), 우원개발(-21.58%), 현대로템(-12.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남북경협주의 건설 수혜주로 꼽히던 종목에서는 현대건설(-8.04%), 삼부토건(-7.09%), 일신석재(-27.3%), 일성건설(-18.55%), 동아지질(-11.49%) 등의 주가가 폭락했다.
또 대원전선(-16.58%), 선도전기(-18.77%), 광명전기(-13.99%), 이화전기(-10.53%), 일진전기(-7.74%), 남광토건(-12.43%), 신원(21.15%) 등이 대북 관련주 전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은 채 각각 숙소로 복귀하면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