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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사옥전경./사진=부산은행 |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동남권 건설업 현황 및 시사점’ 연구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가격상승세를 이끌었던 신규 아파트(준공연도 5년 이하)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3만7000호) 보다 많은 6만7000호의 아파트 분양이 계획돼 있어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수주액도 부진한 상황으로 최근 공공 수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나 민간 수주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
건설수주액도 부진한 상황으로 최근 공공 수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나 민간 수주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지난해 동남권 건설사의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했다. 동남권 소재 상위 건설사와 비슷한 규모(시공능력 1조원 미만)의 상장기업 실적을 보면 매출액 증가율 및 영업이익률이 2018년 중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국 시공능력 상위 500대 기업(2018년 기준) 중 동남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건설업체는 총 81개로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40개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경남 35개, 울산 6개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남권 소재 상위건설사의 공종별 실적을 보면 건축 부문이 토목의 2배 이상으로 많았다. 건축 관련 공사실적이 5조7000억원으로 가장 높으며 다음은 토목 2조5000억원, 산업환경설비 1조6000억원, 조경 2000억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동남권연구센터는 건축의 경우 아파트 공사실적이 4조원으로 전체의 70.6%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아파트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토목 부문에서는 도로가 2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은 택지용지 조성, 철도, 공항, 항만 등의 순이었다.
동남권 시공능력 상위건설사 중 자료 활용이 가능한 70개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15~17년) 평균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형사는 19개, 중소형사는 51개로 나타났다.
정성국 연구위원은 “대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은 자본 및 기술력이 우수한 메이저 건설사 위주로 수주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면서 “침체된 동남권 건설업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향토기업이 관련 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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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