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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한별 기자 |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년(11조2000억원) 대비 23.4%(2조6000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규모로 따지면 2011년(14조4000억원) 이후 7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을 아우르는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이 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다. 특수은행도 2017년 2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30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은행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지난해 대손비용은 감소하고 이자수익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4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3조원) 증가했다. 기금출연료나 예금보험료 비용 등을 뺀 이자이익도 전년 대비 7.5%(2조7000억원) 늘어난 36조원이다.
특히 예대금리차 확대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다. 지난해 대출 금리(평균 3.42%)에서 예금 금리(평균 1.36%)를 뺀 예대금리차는 2.06%다. 2017년(2.03%)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순이자마진은 1.63%에서 1.66%로 개선됐다.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년 새 7조3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대손비용도 7조2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신규 부실도 감소, 대손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금호타이어 매각 등으로 대손충당금이 환입된 영향이 컸다.
이밖에 국내은행의 영업외손익은 2017~800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법인세비용은 3조1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2조원 늘어났는데 당기순이익 증가와 법인세율 인상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이자이익은 증가한 가운데 대손비용은 감소해 은행 순익비율 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48%에서 0.56%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03%에서 7.10%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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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