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사진=임한별 기자
화이트데이. /사진=임한별 기자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래에 관심이 쏠린다.

화이트데이는 1980년대 일본 과자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판매량이 늘자 비인기 품목이던 마시멜로도 판매량을 늘려보고자 마케팅을 기획한 것이다. 화이트데이라는 명칭은 마시멜로의 흰색에서 비롯됐다. 

당시 일본 과자업체에서는 2월14일에 초콜릿을 선물받은 남성이 한 달 뒤인 3월14일에 마시멜로를 보답하도록 유도하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 이후 일본 젊은층을 중심으로 밸런타인데이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것이 보편화됐다.

이 같은 문화는 한국에도 전파됐다. 국내에서 화이트데이를 챙기기 시작한 시점은 1990년대 초반이다. 다만 화이트데이는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기념하고 이외의 지역에선 기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