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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현지시간) 영국 하원 의원들이 브렉시트 협상기간 연장에 관한 투표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
하원 의원들은 14일(현지시간)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테리사 메이 정부안에 대해 찬성 412표, 반대 202표로 가결시켰다. 2차 국민투표 안에 대해서는 찬성 85표, 반대 334표로 부결했다.
브렉시트 연기안은 메이 정부가 발의한 것으로 단순히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미루는 게 아니라 오는 20일까지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3번째 하원 투표를 실시해 승인될 경우 브렉시트를 6월30일까지로 늦출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하원은 이미 두차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한 바 있어 세번째 표결에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영국 정부는 또 다시 합의안이 부결된다면 브렉시트가 더 오랜기간 연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제2 국민투표안도 잔류냐 탈퇴냐를 양자택일하는 선택이 아니라 '잔류' 선택지는 그대로 남겨놓고 탈퇴 대신 메이의 합의안을 대입해 전국민 투표를 해보자는 '공공투표'안이었다. 브렉시트 연기안은 영국을 제외한 27개국 모든 EU회원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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