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맥스 8. /사진=이지완 기자
보잉 737 맥스 8. /사진=이지완 기자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최근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후 전 세계에서 운항금지 조치가 내려진 보잉 737 맥스 기종에 대한 항공사 인도를 중단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잉은 미 연방항공청(FAA)의 임시 운항중단 결정에 따라 시애틀 인근 제조공장에서 생산하는 737 맥스 8, 9 기종의 항공사 인도를 중단했다. 단, 해당 기종의 생산은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보잉은 737 맥스 기종을 월 50여대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생산 항공기는 공장 내 주기장 또는 인근의 보잉필드 공항에 보관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국내 항공사들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올해 대한항공을 비롯,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737 맥스 8을 들여올 계획이었다. 제주항공은 2020년부터 해당 기재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