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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DB |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제50기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을 처리한다.
이번 주총은 지난해 액면분할을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주총이다. 액면분할로 주주수가 78만8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어나 변수가 발생하진 않을지 주목된다.
특히 사외이사 선임이 관건이다. 사외이사로 재선임되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에 대한 독립성 훼손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
박 교수는 1996년부터 삼성전자의 특수관계 법인인 성균관대에 재직하고 있고 안 교수 역시 삼성의 특수관계 법인인 호암재단으로부터 한 차례 상금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브리티시컬럼비아주투자공사(BCI), 캐나다연기금투자위원회(CPPIB),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 플로리다연금(SBA Florida) 등 해외연기금은 독립성 문제를 이유로 두 사람의 사외이사 선임 반대를 권고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지분 8.9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 모두에 찬성입장을 밝힘에 따라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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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