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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
최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오너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감사의견을 수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고 그렇게 되면 기존의 차입금 상환 등을 포함해서 당장의 자금흐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의 시장성 차입금이 1조원을 넘는다고 들었다"며 "ABS는 말 그대로 자산이 뒷받침된 채권이고 앞으로의 향후 매출채권을 담보로 발행된 것이기 때문에 기업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한다면 상환에는 문제가 없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주식거래가 이날까지 정지된다. 26일부터 거래는 재개되지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재무구조 개선 작업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영구채 발행을 통해 이달 중 1500억원의 영구채를 모집키로 하고 850억원 어치를 발행한 상태다. 그러나 나머지 650억원 어치는 발행이 중단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ABS를 조기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이 한정을 받았는 데 감사증거가 불충분하고 적합하지 않은데 그게 미치는 영향이 부분적일 경우에 나오는 것"이라며 "회사가 이 부분을 최대한 빨리 수정이 되도록 감사를 다시 받겠다고 하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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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