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 오세훈 노회찬 발언. /자료사진=뉴시스
윤영석 국회의원. 오세훈 노회찬 발언. /자료사진=뉴시스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54)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고(故) 노회찬 발언'이 사실과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 나선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의원은 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발언과 평가 자체는 사실 틀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사실과 부합되는 발언마저도 부정하는 이러한 것이 잘못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관점에서 평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발언 자체는 사실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세훈 전 시장은 지난 1일 4·3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상대방 후보인 정의당 유세하는 것을 보니 노회찬 정신을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자랑할 바는 못 되지 않냐"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 때문에 이 선거가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이냐.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정신을 이어받아서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평가해보자면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야기한 적이 있느냐. DJ 정권 초기에는 적어도 본인을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국민을 위해 정치하겠다고 말로라도 했다"며 "하지만 이 정권이 그렇게 말한 적이 있냐. 틈만 나면 적폐청산을 빌미로 저주의 칼춤을 추는 망나니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