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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섹션오피스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최근 부동상시장에서 섹션오피스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는다. 섹션오피스란 면적이 큰 오피스와 달리 오피스를 모듈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양 받을 수 있어 공간 효율성도 높다. 섹션오피스는 왜 최근 시장에서 부각됐을까
◆필요한 만큼 쪼갠다
필요한 공간만 쪼개서 쓰는 섹션오피스는 공유오피스와 비교되지만 둘의 개념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공유오피스는 건물주에게 필요한 만큼의 층수를 임대한 뒤 다양한 업무공간과 편의시설 등으로 꾸미고 다시 수요자에게 재 임대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공급될 때까지 총 3단계를 거친다.
반면 섹션오피스는 2단계만 거친다. 섹션오피스는 건물을 분양할 때부터 공간을 쪼개 쓸 수 있게끔 설계한 뒤 수요자에게 바로 공급(매매·임대)한다.
회의실, 공용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공유로 사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공유오피스와 비슷하지만 공급절차와 사용방법 등은 이처럼 차이가 있다.
공급은 주로 최근 각광 받는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지식산업센터 내의 일부를 섹션오피스 형태로 설계한 뒤 분양하는 것.
특히 섹션오피스는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과 달리 대체로 소형인 전용면적 40㎡ 이하의 모듈형으로 설계된다.
◆1~2인 창업 인구 증가로 각광
섹션오피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분양 받을 수 있어 스타트업이나 베이비부머 창업, 1~2인 기업 등 최근의 기업 트렌드와 맞는 공급 형태를 띤다.
실제로 최근 일반적인 생계형 분야가 아닌 아이디어와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개인이 독립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고용 기업인 1인 창조기업이 증가 추세다.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 수는 2010년 23만5006개, 2015년 24만9774개, 2016년 26만1416개로 해마다 늘었다.
섹션 오피스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높은 환금성, 풍부한 임차수요 등을 확보 할 수 있다. 또 전매제한과 대출규제 등 부동산규제가 전혀 없어 언제든지 전매가 가능하고 보유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1가구 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고용한파와 기업 트렌드 변화로 많은 청년층과 시니어층이 1인 창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저렴한 관리비와 필요한 만큼의 분할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 만큼 예비창업자들은 섹션오피스를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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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