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3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 원맨쇼를 펼친 첼시의 에당 아자르(오른쪽). /사진=로이터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3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 원맨쇼를 펼친 첼시의 에당 아자르(오른쪽). /사진=로이터

첼시가 ‘슈퍼 크랙’ 에당 아자르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도약했다. 아자르는 같은 런던 연고 팀을 상대로 자비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지배했다.

첼시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3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아자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위권 경쟁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첼시는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아자르가 시작해서 아자르가 마무리한 경기였다. 전반 11분 전광석화 같은 주력으로 안젤로 옥보나 오비에네자의 반칙을 이끌어낸 아자르는 전반 24분에는 단독 드리블 후 수비수 3명을 모두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뜨렸다.

곧이어 아자르는 곤살로 이과인을 향해 침투패스를 건넸고, 이과인이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에는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향해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보내며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아자르는 팀이 불안한 1-0 리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로스 바클리의 좋은 패스를 깔끔한 터치 후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첼시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아자르는 리그에서 1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아자르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치른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홈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아자르는 멀티골을 포함해 3개의 유효슈팅, 8회 드리블 성공, 키 패스 5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패스 성공률까지 94%에 달하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아자르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맨 오브 더 매치(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아자르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매기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자르가 오늘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경기에서 승리하는 일은 너무나 쉽다”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마누엘 폐예그리니 웨스트햄 감독 역시 “아자르 같은 실력을 지닌 선수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아자르의 활약상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