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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서울모터쇼에 전시된 혼다의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대수는 786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올랐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일본차 브랜드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혼다와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효과를 본 대표적인 사례다.
혼다는 올 1분기 판매량이 29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 같은 기간 렉서스는 418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현재 수입차시장의 상황과 상반된다. 올 1분기 기준 수입차시장 판매규모는 5만21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량은 각각 36%, 56.6%씩 감소했다.
| 렉서스 ES300h. /사진=렉서스코리아 |
올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후퇴했지만 토요타도 하이브리드 모델인 캠리와 아발론의 판매량 개선이 눈에 띈다. 올 1분기 캠리 하이브리드는 983대가 팔려 전체 판매비중의 34.67%를 기록했다.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234대로 8.25%의 판매비중을 보였다. 전체 판매실적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하이브리드는 올해부터 국가 보조금 지원이 끊기는 등 친환경차임에도 정부로부터 등한시 받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로 이동하는 과도기에 가장 적합한 차종이 하이브리드라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수소차는 아직 멀었고 전기차는 보조금 없이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아직 단점이 많다”며 “(하이브리드 등은)친환경으로 가는 과도기 모델이지만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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