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역세권에 위치한 중소형 아파트가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경기 화성시에서 공급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104.91대1)이다.


이어 동탄역 예미지 3차(106.81대1), 미사역 파라곤(104.91대1)이 세 자릿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노원 꿈에그린(97.95대1), DMC SK뷰(91.62대1),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79.9대1), 신길파크자이(79.63대1) 등 더블역세권 이상의 단지가 선전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순위 청약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개 단지 중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1개 단지를 제외한 전체 9개 단지(1519가구)의 81.3%(1235가구)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가 확보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를 사로잡는 흥행요인 1순위로 꼽힌다”며 “경기 침체로 자금 부담이 덜한 주거지를 찾는 수요자에게 역세권 입지의 중소형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누린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