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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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1979~1992년 청년층의 주택매매거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보면 청년의 저가주택 거래비중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로 높아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실거주를 위한 주택매매가 늘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SWCU 글로벌부동산센터에 따르면 국내 30대 이하의 주택매매거래 비중은 2014년 32.5%에서 올 1~2월 24.72%로 급격히 낮아졌다. 청년의 주택매매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으로 19.19%였다. 울산은 청년 주택매매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31.36%를 기록한 가운데 집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인천(26.21%), 경기(26.14%), 서울(22.50%) 순이다.

심형석 SWCU 교수(글로벌부동산센터장)는 "청년의 주택매매 거래 감소는 정부의 규제강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심 교수가 부동산정보기업 질로(Zillow) 자료를 인용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20~30대의 주택매매 거래 비중은 25%인 데 반해 미국의 밀레니얼세대(24~38세)의 경우 42%에 이른다.

무디스에 따르면 2011~2018년 소득하위 10% 지역의 연평균 집값 상승률은 7.6%를 기록한 반면 소득상위 10%의 경우 집값 상승률이 5.2%에 그쳤다.


부동산리서치기업 트룰리아(Trulia)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는데 2012~2019년 집값하위 30% 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8.03%, 중간가격 집값 상승률은 6.39%, 고가지역은 5.01%를 기록했다.

심 교수는 "국내에선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미국의 주요 주택매매 거래 계층이 밀레니얼 세대로 저렴한 주택을 선호하는 데 반해 우리는 청년의 거래가 적고 고가주택이 더 많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대출규제를 완화해 주택구입의 제약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