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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열병. 중국.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에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해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70% 이상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에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70% 이상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19일 세계 고기의 약 28%를 소비하는 중국인들이 돼지고기 대신 다른 육류를 구매하면서 전반적인 고기값이 모두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ASF가 동남아시아와 일부 유럽 일부 지역을 강타해 돼지고기 공급량이 전례 없을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ASF가 처음 나타난 후 지난달까지 총 114건이 발병해 지금까지 95만마리의 돼지가 살처분 된 것으로 알려졌다.
ASF는 치사율 100%인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일본 노무라은행은 지난 2월 중국에서 돼지고기 1㎏의 가격은 18.5위안(약 3100원) 수준이었으나 내년 1월에는 33위안까지 상승해 78%가 뛸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농업농촌부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급 하락과 명절기간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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