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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손된 갤럭시 폴드. /사진=마르케스 브라운리 트위터 캡처 |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중국 공개행사를 연기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주 중국에서 진행할 예정인 갤럭시 폴드 공개 행사를 연기했다. 이 매체는 “미국에서 발생한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출시 일정 연기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도 이에 동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오는 23일과 24일 홍콩과 상하이에서 갤럭시 폴드 언론 브리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15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화면 결함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리뷰어들에게 지급한 단말기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화면이 파손된 제품 가운데 상당수는 화면 보호필름을 제거한 것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알려졌지만 보호필름을 제거하지 않은 일부 제품에서도 같은 증상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제품을 회수에 정밀진단에 돌입한 상태다.
삼성전자의 이번 행사 연기는 중국시장에서 신뢰를 잃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로 중국 시장에서 줄곧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을 기점으로 점유율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1%를 빝돌았다.
중국 공개행사와 별도로 미국시장의 출시 일정은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출시 일정은 예정된대로 26일 진행될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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