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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지. /사진=기아자동차 |
매출액은 내수 부진에 따른 RV 판매 비중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주요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원화 대비 달러 환율 상승과 통상임금 소송 충당금 환입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2.5% 포인트 하락한 82.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텔루라이드 출시, 우호적 원달러 환율 환경의 영향, 통상임금 환입으로 인한 매출원가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94.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4% 포인트 증가한 4.8%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도매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7.5% 감소한 11만4482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53만4431대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는 전년 대비 0.5% 증가한 64만8913대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판매실적은 미국에서 전년 대비 5.0% 증가한 13만8259대, 유럽에서 2.1% 감소한 12만6664대, 중국에서 0.3% 감소한 8만1979대, 기타 시장(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서 5.1% 증가한 18만7529대로 집계됐다.
산업수요 성장세가 둔화된 유럽과 중국에서는 판매가 소폭 감소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 신차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신흥 시장에서는 K3, 스토닉 등의 판매가 늘고 있어 판매 개선이 기대된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등 일부 지역 판매 감소와 RV 주력 모델 노후화로 인해 매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판매단가 상승, 북미 수익성 개선 및 통상임금 소송 충당금 환입 등에 따른 매출원가 감소로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통상 분쟁과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텔루라이드와 곧 선보일 하이클래스 소형 SUV(프로젝트명 SP2) 등 신규 RV 모델을 비롯한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판매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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