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빅뱅 전 멤버 승리. /사진=장동규 기자 |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 17명을 입건했다.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34)에 대해서는 조만간 신병처리를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대부분 성매매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며 "이들 관련 계좌에 대해 여러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성매매 자금 흐름과 다수 통화 내역을 분석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7명에는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여성도 포함된다. 이들 입건과 관련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를 각각 4회 조사했다"며 "보강 수사가 마무리되는 두 사람에 대한 신병처리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에게 이 같은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2015년 일본인 사업가 성접대 의혹 관련해 일본인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그 대금을 알선책 계좌로 송금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유씨도 혐의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아울러 승리가 일본인 일행이 숙박한 서울의 한 호텔 숙박비를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리핀 팔라완 파티 당시 초대된 여성들에게 여행 경비 이외에 추가 지급된 규모는 확인이 안 됐고, 여성들을 동원한 40대 여성에게 1500만원 지급된 사실은 확인됐다"며 "지급 주체는 승리인데, 성매매 대금이 아니라고 주장 중이어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승리와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