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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순례자의 길. /사진=tvN '스페인하숙' 방송캡처 |
방송에서 등장하는 순례자들이 걷는 곳은 스페인 북서부의 갈라시아 지방에 자리한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지역이다.
산티아고는 에스파냐에 기독교를 전파한 예수의 12사도 중 한 명인 성 야고보의 스페인식 표기다. 콤포는 ‘들판’ 또는 ‘언덕’을 의미하며 스텔라는 ‘별’이라는 뜻을 가진다.
따라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별빛이 가득한 들판에 있는 성인 야고보(의 무덤)을 의미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9세기 초 갈리시아에서 성 야고보의 무덤이 발견되면서 기독교 신자들의 순례가 이어져 시작됐다. 이로써 하나의 도시가 형성됐고, 이곳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알폰소 2세가 성당을 짓고 스페인에서는 성 야고보를 수호성인으로 모셨다.
한편 스페인 순례자의 길이 화제로 떠오르며 이곳에 도전하겠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스페인 순례자의 길 떠날 때 비용을 얼마나 준비해야 하나"라는 질문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스폐인 순례자의 길 비용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유동적인 일정, 사람의 성향에 따라 먹는 것, 자는 것 등 여러부분에서 소비성향이 달라서다.
유경험자들은 보통 하루에 10~15유로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계산하라고 조언한다. 저렴한 알베르게(숙소)에 묵으면서 매 끼니를 직접 해먹는다고 가정했을 때의 비용이다. 하루 1~2끼를 사먹으면 비용은 일 20유로 까지 뛸 수 있다.
보통 스폐인 순례자의 길 일정은 35일에서 40일 가량으로 잡는 편이 많다. 40일로 잡고 매일 15유로를 사용하면 600유로를 사용하게 된다. 우리돈으로는 약 77만5000원이다. 여유돈으로 약 80만원 정도를 준비하면 40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항공료는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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