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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LPGA 통산 5승을 수확한 이민지. /사진=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제공 |
호주 교포 이민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정상에 등극했다. 이민지에 4타 뒤처진 채 대회를 마무리한 김세영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단독 2위 김세영(26·미래에셋)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날 5언더파 66타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김세영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LPGA 통산 8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민지는 2015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첫 승을 올리고 2016년에는 롯데 챔피업십, 블루베이 LPGA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민지는 이날 약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LPGA투어 통산 5승을 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에 돌입한 이민지는 2번홀(파2)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이후 4개 홀에서 파를 기록하던 이민지는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1번홀(파4)에서는 이날 첫 보기를 범했으나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했다.
이민지가 순항하는 사이 김세영은 18번홀(파3)에서 보기에 그치면서 두 선수 간 격차가 3타차로 벌어졌다. 이후 여유를 찾은 이민지는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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