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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부인. 사진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범죄와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사진=뉴시스 |
성범죄와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지난 26일 서울남부지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안 의원을 고소했다.
김 전 차관의 부인은 고소장에서 “안 의원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아는 사이'라는 허위사실의 글을 올려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지난 2일 최씨와 자신이 한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알게 돼 최씨가 김 전 차관 임명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을 제기한 박관천 전 경정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안 의원은 이 고소 사건을 다룬 기사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링크해 김 전 차관 부인과 최씨가 잘 아는 사이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김 전 차관의 부인은 비슷한 시기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최순실이라는 사람을 본 적조차 없고, 전혀 알지 못한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김 전 차관의 부인과 최씨의 친분 의혹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박 전 경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2013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인사검증을 담당한 박 전 경정은 박근혜 정부가 성접대 동영상을 확인하고도 김 전 차관 임명을 강행한 배후로 최씨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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