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히토 일왕(왼쪽)이 1일 승계 의식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나루히토 일왕(왼쪽)이 1일 승계 의식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나루히토 일왕이 1일 승계 의식을 마치고 "항상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126대 일왕에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은 도쿄 지요다구 소재 고쿄(일본 왕궁)에서 "헌법에 의거해 일본과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서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맹세했다.


이날 왕족 중에서는 왕위 계승 1순위인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 후미히토 왕자와 일왕의 작은 아버지 마사히토가 참석했다. 아베 신조 총리와 각료들도 이 자리에서 함께 의식을 지켜봤다.

유일한 여성 참석자는 아베 내각의 가타야마 사쓰키로, 일본 근대 역사상 최초로 일왕 즉위식에 참석한 여성이 됐다.


나루히토 일왕은 1960년 2월26일 아키히토 일왕과 미치코 왕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세계대전 이후에 태어난 첫 전후 세대 일왕이자 부모의 손에서 길러진 첫 일왕이다.

200년만에 처음으로 살아있는 선대 왕으로부터 왕위를 이어받은 일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