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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성들을 위장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불법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첫 공판이 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 전 이사장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필리핀 여성들을 대한항공 직원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월 50만원 정도의 급여를 주고 가사도우미로 불법고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인 6명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5명을 가사도우미로 불법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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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