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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현지시간) 피지 난디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ASEAN+3 재무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기획재정부 제공) |
아시아 국가 간 역내 금융안전망이 강화된다. 아세안(ASEAN)+3국(한국·중국·일본)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수정 협정문을 승인하며 금융안전망이 대폭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아세안+3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공동 발표문을 내 “최근 역내 경제 및 금융발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CMIM을 아세안+3국 지역금융안전망의 중심이자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MIM의 첫 번째 정기점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환영하고 수정된 ‘CMIM 협정문’을 승인한다”며 “수정된 CMIM 협정문이 조기에 발효되기를 기대하고 운영지침 개정작업이 올해 말까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MIM은 2000년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역내 국가에서 금융위기 발생시 빚어질 수 있는 외환 유동성 부족에 대비한 다자간 통화스와프다. 올해 승인 절차를 밟은 운영지침 협정문 개정안은 ▲국제통화기금(IMF) 연계자금의 지원기간 폐지 ▲신용공여 조건부과 확대 ▲IMF와의 협력 메커니즘 제고 등을 담고 있다.
이날 발표문에는 ‘CMIM 신용공여조건 체계의 지도 원칙’ 채택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도 담았다. 또 아세안+3국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제안된 기술지침도 조속히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명시했다.
또 기후 및 재해 위험에 대한 아세안 회원국의 금융 회복력 강화를 위해 아세안 사무국의 행정지원, 세계은행의 기술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동남아시아재해보험(SEADRIF) 관련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미얀마, 싱가포르의 동남아시아재해보험 참여를 환영한다"며 "올해 라오스, 미얀마 대상 재해위험 보험풀 운영 개시를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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