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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오름(왼쪽). 양호석. /사진=뉴스1 |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씨(30)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씨(28)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상해 혐의로 양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5시 40분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차씨를 폭행해 안와골절, 코뼈 함몰 등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병원에서 차씨에 대해 1차 조사를 한 후 지난달 26일 2차로 소환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양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양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이번 사건은 차씨가 폭행을 당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차씨는 지난달 25일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 이런 결정(고소)을 내렸다"면서 "제가 맞을 만한 짓해서 맞았다고 하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는데 절대 그런 일 없었다"고 게재했다.
이에 대해 양씨는 "상대가 처음엔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알게 된다"며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차씨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양씨는 한국인 최초로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보디빌더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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