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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스1 |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지난달 30일 신청한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지난 4월30일 신청한 자산 점검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며 "기업인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게 됐다"며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 방북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입주기업인들은 지난달 30일 방북신청을 했다. 이들은 각 기업별 공장시설의 점검을 위해 방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은 2016년 초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후 9번째이자 현 정부 들어 6번째다. 앞서 8번의 방북신청은 모두 불허되거나 유보됐다.
한편 정부는 구체적인 방북 일정과 규모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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