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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처 |
앞서 주취자 남성이 한 남성 경찰관의 뺨을 때리고 또 다른 남성이 이를 체포하려던 남성 경찰관과 여성 경찰관을 방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특히 이 영상에는 여성 경찰관이 주취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고 무전 요청만 하는 등 미숙한 대응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었다.
이에 대해 구로경찰서는 원본 영상과 해명자료를 통해 “인터넷에 게재된 동영상은 편집된 것”이라며 “여성 경찰관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여성 경찰관은 피의자 1을합동으로 제압하면서 수갑을 전달하려던 도중 한 손으로 피의자2를 대응하게 됐고 피의자 2의 저항이 심해지자 무전으로 경찰관 증원을 요청했다”면서 “피의자 2가 여성 경찰관을 밀치면서 제압 중인 남성 경찰관을 잡아끄는 행위를 했으나 남성 경찰관이 피의자2를 제지하는 동안 여성경찰관은 무릎으로 피의자 1을 눌러 제압하였고 이후 추가로 도착한 경찰관들과 합동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비난은 여전하다. 해당 영상에서 여성 경찰관이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장면이 있기 때문.
실제로 영상에는 주취자가 발버둥을 치자 여성 경찰관이 “남자분 한 명 나와주세요. 빨리 빨리, 빨리. 남자분 나오시라구요. 빨리”라고 외쳤다. 이후 한 남성이 “채워요?”라고 말하자 여성 경찰관이 “네. 채우세요. 빨리 채우세요”라고 답한다.
이에 대해 경찰은 “여성 경찰관이 혼자 수갑을 채우기 버거워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 순간 건너편에 있던 교통경찰관 2명이 왔고 최종적으로 여성 경찰관과 교통경찰관 1명이 합세해 함께 수갑을 채웠다”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인근 술집에서 발생한 것이다. 중국 동포인 5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는 만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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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