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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DB |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정책 요구를 확인하기 위해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의 성인남녀 1009명을 표본으로 한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지난 16일~20일 전화를 통해 설문을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먼저 형태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가족으로 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제결혼, 이혼·재혼은 10명 중 약 9명이, 비혼 독신은 10명 중 약 8명이 수용 가능으로 응답했다.
비혼 동거에 대해서도 3명 중 2명이 수용 가능하다고 응답,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과의 결혼에 대해 응답자의 89.2%(남성 90.9%, 여성 87.5%)가 수용 가능하다고 해 높은 수용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20~40대가 95.3%, 50~70대의 80.1%가 수용 가능하다고 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이혼이나 재혼의 경우도 응답자의 86.7%(여성 87.9%, 남성 85.5%)가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0~40대의 90% 이상, 50~70대의 75% 이상이 수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결과 성인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경우(비혼 독신)도 79.3%가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여성 82.9%, 남성 75.7%가 수용의사를 나타냈다.
더 나아가 남녀가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것은 응답자의 67.0%(여성 65.1%, 남성 68.9%)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비혼 동거의 경우 20대 이하는 89.7%가 동의, 30~40대는 74%이상이 동의해 젊은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수용도가 높았다.
동거에 대해 50대(56.6%)는 2명 중 1명이 동의했고 60대 이상은 수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더 높아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혼 동거에 대해 부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비혼 동거와 관련해 60대는 39.1%, 70대는 46.0%가 수용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결혼하고 자녀를 가지지 않는 것은 64.1%가 수용할 수 있다고 해 최근 출산율 저하 추세를 반영했다. 여성(68.9%)의 경우 남성(59.3%)보다 자녀를 갖지 않는 것에 대한 수용도가 높았다.
반면 미성년이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응답자의 29.5%만 수용할 수 있다고 해 부정적인 시선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 28.3%, 남성 3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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