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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뉴스1 |
청와대는 10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천렵(川獵·고기잡이)질'이라고 논평한 데 대해 "대응하지 않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일이 대응하기엔 이해가 안 되는 논평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상외교를 '한가하게 놀러가는 것이냐'고 (논평)하는 것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순방길에 동행했기 때문에 (기자들도)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은 역대 가장 비민주적인 정권'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주의가 과연 어느 시기에 가장 융성했느냐는 건 정치권과 청와대가 판단할 부분이 아니라 국민이 판단할 부분"이라고 맞받았다.
이어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한국의 언론자유 평가를 했는데 이명박·박근혜정부 때와 비교해보면 과연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쉽게 판가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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