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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 |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기 아이폰에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 등 외신은 애플이 ‘퀀텀닷’(QD) 이미지 센서 개발에서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영국의 퀀텀닷 개발업체 나노코와 아이폰의 차세대 카메라 개발을 위해 맺은 17만파운드(약 249억원) 규모의 계약을 최근 철회했다.
‘양자점’이라고 불리는 퀀텀닷은 물질 크기가 나노미터로 줄어들 때 성질이 크게 변하는 반도체 나노입자다. 기존 발광체보다 색 순도와 광 안정성이 뛰어나며 카메라도 이미지 센서로 활용할 수 있다.
애플은 2013년 부터 꾸준히 이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2017년에는 퀀텀닷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인비사지도 인수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나노코가 애플로 추측되는 미국 대형 상장회사와 진행중이던 거래를 취소했다고 밝히면서 애플이 이 기술 개발을 철회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애플이 이 기술에 대한 관심을 철회한 이유로는 비용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블루핀 리서치 역시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퀀텀닷 이미지 센서의 대량생산 비용부담 때문에 퀀텀닷 이미지 센서 개발을 포기했다”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3D 레이저 매핑 기술 개발에 나섰지만 최소 2020년까지는 상용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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