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사진=머니투데이(경찰청 제공)
김대업. /사진=머니투데이(경찰청 제공)

2일 ‘병풍사건’ 당사자 김대업씨의 체포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허리가 굽은 채 힘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장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로 해외 도피 3년 만에 필리핀에서 체포됐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필리핀 현지 파견 코리안데스크는 지난달 30일 필리핀 이민청과 공조해 마닐라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2016년 강원랜드 등의 CCTV(폐쇄회로화면) 교체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CCTV 업체 영업이사로부터 3차례에 걸쳐 2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피소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검찰에서 공조요청이 와서 당시 인터폴 수배를 내려 추적해 왔다”며 “김씨가 필리핀에서 추방당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국내로 송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