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차기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까. /사진=로이터 |
이번 이적 시장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형 계약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점차 차기 시즌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 MVP’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버티는 LA 클리퍼스 외에도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LA 레이커스, 그리고 ‘정규리그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 등이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박업체도 차기 시즌 파이널 우승팀을 예측했다. 도박사들이 꼽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팀은 바로 레이커스였다.
23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ESPN’은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슈퍼북’과 ‘시저스 팰리스’가 책정한 2019-2020시즌 NBA 파이널 우승팀 배팅 배당을 공개했다. 1위는 +300(100달러를 걸면 300달러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을 기록한 레이커스였다.
매체는 레이커스가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것에 대해 “레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필요한 슈퍼스타들을 갖춘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토론토 랩터스의 우승에서 증명됐듯이, 우승팀의 스쿼드는 슈퍼스타의 곁에 있을 보완적인 조각들이 필요하다. 훌륭한 수비력과 3점슛 능력까지 지닌 대니 그린을 얻게 된 것은 레이커스에게 희소식이다”고 밝혔다.
다만 매체는 드마커스 커즌스, 에이브리 브래들리, 카일 쿠즈마 등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뒷받침할 자원들이 부상 등 각각의 불안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런 것들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두 명의 슈퍼스타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클리퍼스와 밀워키에 각각 +400과 +450을 부여하면서 레이커스를 포함해 세 팀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MVP 가드 듀오’를 결성한 휴스턴 로케츠와 알 호포드를 품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같은 +800을 기록하면서 레이커스와 클리퍼스, 밀워키를 위협할 강팀으로 지목됐다.
한편 지난해 도박업체로부터 –200을 부여받으며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꼽혔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유타 재즈와 함께 +1400의 배당을 받으며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스테판 커리가 건재한 가운데 디안젤로 러셀을 영입했지만, 케빈 듀란트와 안드레 이궈달라가 팀을 떠났으며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클레이 톰슨 역시 내년 3~4월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골든스테이트의 우승 가능성이 낮게 잡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