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수석급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은 다음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청와대 수석급 인사 대상은 민정수석과 시민사회수석, 일자리수석 등 3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국 민정수석 후임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노무현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기간 문 대통령 캠프에서 퇴직 관료 출신 그룹을 이끌었다. 조국 민정수석은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도 함께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 정 수석은 관악을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수석 후임으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과 참여연대 출신인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정 수석 후임에는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의 승진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온다. 아울러 김용기 아주대 교수 등도 거론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수석급 인사를 시작으로 내달 개각과 비서관급 인사를 통해 국정 분위기 쇄신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7월 말 개각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현재로선 8월 초 정도로 예상하는 기류다.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7개 부처 안팎에서 개각 폭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