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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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집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전셋값이 하락하고 대출이 막히면서 최근 전세금을 갖고 잠적하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원룸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주택 임대업자 김모씨(44)가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대구에서 13개의 원룸건물을 소유하고 전세계약을 맺은 세입자 수십명에게 계약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세입자들이 떼인 전세금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에는 서울에서 빌라 수백채를 가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세입자들이 국민청원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