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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벤치에 앉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하지만 유벤투스 선수들의 입국지연, 호날두의 팬사인회 불참으로 일정이 꼬이더니 킥오프 시간마저 약 1시간 늦어졌다.
설상가상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호날두는 예상과 달리 단 1분도 뛰지 않으며 논란이 폭발했다. 주최 측은 앞서 호날두가 45분 이상 뛰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밝혔지만 그는 몸도 풀지 않은 채 벤치만 달구다 자리를 떴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근육 등 부상으로 이미 경기 전날 결장이 거의 정해졌다”고 밝혔다.
프랑스 AFP통신도 이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AFP통신은 “유벤투스와 호날두가 한국 팬들을 화나게 했다”는 제목과 함께 “호날두가 한국 팬들의 외침을 무시하고 벤치만 지키자 6만여명의 팬들은 크게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호날두의 결장을 이해한다는 취지의 전후사정도 소개했다. AFP통신은 그 근거로 유벤투스의 일정을 지적했다.
AFP통신은 “이해할 만한 부분은 유벤투스가 중국 난징에서 비행지연으로 인해 오후 늦게야 도착했고 킥오프도 무려 1시간이나 늦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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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