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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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가운데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로 2010선까지 주저앉아 2000선 붕괴도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9시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92포인트 내린 2009.63을 기록하면서 201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이 3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223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보험적 성격의 인하라는 설명에 시장이 실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 등은 이날 1%대 하락 마감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10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의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 인하가 '확실히 보험적 성격'이라고 밝혀 시장의 기대를 약화시켰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과거 금리 인상기에서 점차 완화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이번 금리 인하는 '중간 조정'이지만, 이를 '장기간 인하 사이클의 시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32%) 하락한 628.14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이 80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382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