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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머니S DB. |
코스피지수가 4일째 급락하며 1970선마저 무너졌다. 이 기간 연기금 등 기관이 증시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녹록지 못한 상황이다.
코스피는 오전 10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69(1.44%) 하락한 1969.4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437억원, 800억원 각각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1209억원 사들인 것을 비롯해 이달 1일 836억원, 2일은 36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현재까지 매수 규모는 6908억원에 달한다. 특히 연기금은 6033억원이나 매수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 악재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은 지난달말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Fed)이 추가 인하에 대한 확실한 시그널을 주지 못해 투자심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달 초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확산됐다. 또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시켰다. 신라젠의 펙사벡 임상중단 소식으로 바이오주가 흔들리는 것도 증시 악재 요소다.
외국인의 경우 4일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증시 하락을 부추기고 있으며 이 기간 매도 규모는 5326억원에 달한다.
강재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중국 수입품 추가 관세 부과는 불확실성으로 투자·고용 등 기업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단행이 경기 개선으로 쉽게 이어지지 못해 글로벌 위험자산의 펀더멘털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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