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사진=스타뉴스
대성. /사진=스타뉴스

경찰이 불법영업과 마약 유통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 대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건물에서 성매매와 마약 투약 등이 이뤄졌는지와 대성이 불법 영업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이 청장은 “마약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일부 방송을 통해 나왔던 사람을 중심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 경제수사1과장을 팀장으로 한 12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아울러 올해 4월 대성 소유의 해당 건물에서 A 유흥업소 등 4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관계자들을 입건했다. 이 유흥업소는 허가 없이 접대부를 고용해 다음달 19일부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A 유흥업소는 마약 유통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나머지 3곳은 무대와 음향기기 등을 설치해 문제가 됐다.

경찰은 대성에게 불법영업 방조 혐의가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성매매나 마약 유통 등의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다. 대성은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법영업 행태를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