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사진=장동규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방어매수에도 불구 195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7% 넘게 급락하며 3년1개월 만에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15포인트(-2.56%) 내린 1946.9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05억원, 317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7333억원 순매수하며 홀로 ‘사자’ 기조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22%), 현대모비스(-1.42%), NAVER(-2.82%), LG화학(-4.83%), LG생활건강(-1.7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김영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일 무역갈등에는 일본의 추가규제, 신용등급 영향, 실제 생산차질 발생 우려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미·중 무역분쟁 역시 중국의 대응에 따라 리스크가 증대될 우려가 존재해 국내 증시에 추가적인 하방압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91포인트(-7.46%) 내린 569.7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67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236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9.50%), CJ ENM(-5.39%), 헬릭스미스(-17.36%), 펄어비스(-4.54%), 케이엠더블유(-4.54%), 휴젤(-2.58%), 메디톡스(19.07%), 스튜디오드래곤(-6.23%) 등이 급락세를 보였으며 신라젠(-29.97%)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1.62%) 강세를 나타냈다.


김영환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은 과매도권 진입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수급부담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오업황도 10월까지 신약 임상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