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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빌딩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하고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근본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대한 양호한 대외신인도가 유지되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데 정부와 중앙은행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1215.3원) 대비 4.7원 오른 1220원으로 출발했다. 이는 2016년 3월3일(1227원) 이후 3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금액이다. 코스피 지수도 한때 19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코스닥은 장중 4%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됐다. 이 총재를 비롯해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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