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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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투자한 신규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 2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카카오에 따르면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올 2분기 연결 매출 7330억원과 영업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수익확대와 콘텐츠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 증가한 매출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투자했던 신규사업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하고 비용효율화가 이뤄지며 카카오내 전사업 구조가 이익 개선이 가능한 선순환 사이클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2분기 매출요약. /사진=카카오
2분기 매출요약. /사진=카카오
사업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3268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의 경우 카카오톡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성장으로 같은 기간 42% 증가한 1389억원으로 집계됐다. 포털비즈 매출은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와 신규 광고 플랫폼인 모먼트 적용에 따라 전년 대비 7% 신장한 1369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사업 매출은 카카오T 대리 매출 증가와 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매출 신장에 따라 같은 기간 103% 증가한 51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게임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지만 지난해 2분기 PC방 상용화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매출 기저효과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98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4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콘텐츠의 경우 카카오페이지와 글로벌사업 거래액 증가로 전년 대비 60% 신장한 815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기타 매출은 메가아티스트의 음반 출시 감소 영향에 따라 전분기보다 6% 감소했지만 카카오IX의 온라인 매출 신장과 카카오M 신규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 등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 증가한 817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2분기 실적 요약표. /사진=카카오
카카오 2분기 실적 요약표. /사진=카카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1312억원 증가한 6926억원이다. 유료콘텐츠, 커머스 매출 지속 성장 및 페이, 모빌리티 등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따른 수수료 비용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4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다.

한편 카카오는 핵심 성장동력 톡비즈 부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분기 클로즈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톡보드는 300여개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통해 높은 클릭률과 전환율을 기록했다. 테스트 기간내 개선사항들을 기반으로 오는 3분기 중 톡보드를 오픈베타로 전환하고 참여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멜론은 톡뮤직 플레이어 및 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등 카카오톡과의 연계를 통해 음악콘텐츠 사용성을 확대한다.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작품성 있는 ‘페이지 오리지널’ 신작들을 인공지능(AI) 추천기능과 함께 선보여 트래픽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