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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남구 구동 광주공원 입구 계단에서 열린 '광주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단죄문' 제막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등 내빈들과 단죄문 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
이날 제막식은 이용섭 시장과 양금덕 할머니, 김동찬 시의회 의장, 시 교육청 부교육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광복회원, 시민·사회단체, 학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제막식 국민의례에서는 평소에 불렀던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일제 강점기에 항일 무장 투쟁을 하며 독립군이 불렀던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에 가사를 붙여 애국가를 불렀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역사는 올바르게 기억되고 기록될 때 강한 힘을 갖는다. 역사는 우리 삶 속에 '정신'으로 살아 숨쉬고, 미래 세대에게 '교훈'이 되어야 한다"며 "최근 일본은 과거 침탈 역사에 대한 반성은 커녕 또다시 적반하장식 경제보복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피끓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냉정하고 단호해져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일본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끓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냉정하고 단호해져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일본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를 세계적인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만드는 것,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일본을 뛰어넘는 길이다"며 "이 위대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남구 구동 광주공원 입구 계단에서 열린 '광주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단죄문' 제막식에 참석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등 내빈들과 단죄문 제막식을 마친 뒤 공원 내 사적비군에서 친일파 윤웅렬, 이근호, 홍난유 등의 선정비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
단죄문은 친일 인사의 행적을 검증된 기록으로 적시하고, 일제 잔재 시설물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기록하며 시민과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철판으로 제작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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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