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라노
./사진=시라노
영국에 <햄릿>, 스페인에 <돈키호테>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시라노>가 있다. 프랑스시인이자 극작가인 에드몽 로스탕이 실존인물 ‘시라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희곡화했다. 불의를 보면 절대 가만두지 못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징해야만 하는 신념의 남자. 독설의 대가이자 난폭한 검객이지만 사랑 앞에서만은 순수하고 가슴 따뜻한 남자 시라노는 ‘거대한 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짝사랑 중인 록산에게 고백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친구 크리스티앙이 록산을 사랑한다며 대신 러브레터를 쓰게 하는데…. 귀가 황홀해질 만큼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들과 위트, 재치가 넘치는 러브레터는 록산에게 로맨틱한 전율을 선사한다. 

일시 10월13일까지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 본 기사는 <머니S> 제605호(2019년 8월13~19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