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사진=뉴스1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사진=뉴스1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DH-979)이 아덴만으로 출항하는 가운데 강감찬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감찬함은 4400톤급 구축함으로 지난 2006년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했다. 충무공 이순신함, 문무대왕함, 대조영함, 왕건함에 이어 한국 해군 차세대 2차 구축함(KDX-2) 충무공이순신급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5번째 함선이다. 약 1년6개월의 운용시험을 거쳐 지난 2007년 9월 한국 해군에 실전 배치됐다.


크기는 길이 149.5m, 너비 17.4m에 높이 9.5m이고 기준배수량 4200톤, 최고속력은 29노트(약 53㎞), 항속거리는 1만2000㎞다. 평소 순항 시에는 8000마력의 디젤 엔진을 쓰고 전투 상황 등 고속 운항 시엔 5만3640마력의 가스 터빈 엔진을 가동한다.

탑재된 장비의 경우 다른 KDX-2 함정들과 같으나 왕건함과 함께 한국형 수직미사일발사기를 장착한 점 등이 차이를 보인다.


한편 지난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은 13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가지고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한다. 강감찬함은 내년 2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인근을 지나는 우리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미국의 대이란 압박을 위한 호르무즈해협 호위연합체에 강감찬함이 참가할지 여부에 대해선 "아덴만으로 출항하는 것으로 안다"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