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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
미국 정부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북부 군사시설에서 발생한 의문의 미사일 폭발 사고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의 신무기 개발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급 관리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해당 폭발이 핵폭발이었는지 여부를 밝힐 준비가 되지는 않았지만 방사능 원소가 포함된 것으로 믿고 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번 폭발은 러시아 정부의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폭발이 발사 실패로 인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러시아의 (개발) 프로그램에 상당한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또 러시아의 이러한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시도로 인해 2021년 초 만료 예정인 이른바 '뉴스타트 원자력협정'을 5년간 연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8일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시 인근 군실험장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연구진 5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 후 타스통신 등 현지 언론에서 "인근 지역 방사능 수치가 순간적으로 200배 이상 뛰었다"고 보도하면서 러시아의 신형 핵무기 개발 중 발생한 사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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