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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심은경. /사진=뉴스1 |
아베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영화 '신문기자'가 한국에서도 올 하반기 개봉한다.
수입사 '더 쿱'은 '신문기자'를 올 하반기 한국에서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문기자'는 대학 신설과 관련된 정치 비리를 파헤치는 기자와 이상에 불타 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엘리트 관료의 갈등을 그린 영화다. 아베 총리의 가케 학원 비리 의혹을 추적했던 도쿄 신문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가 쓴 동명 책이 원작이다.
'신문기자'는 일본에서 정치 비판 소재 상업영화가 드문데다가, 주인공을 한국 배우인 심은경이 맡았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일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극 중 심은경은 신문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일본 인기배우 마츠자카 토리가 엘리트 관료 스기하라 역을 맡았다.
한편 '신문기자'는 지난 6월28일 일본 개봉 이후 우익들의 공세와 제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수가 증가해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이후 10위권을 유지하며 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여전히 영화를 향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장기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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