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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화=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코스닥 지수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10거래일간 600선을 하회해왔다. 공매도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투자전략으로 공매도 잔고 급등 종목 중에서 실적 상향과 저평가 부각 종목을 꼽는다. 최근 3개월 사이에 공매도가 증가했던 종목 중 상위 10%에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코스닥지수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종목은 매주 종목 교체(리밸런싱)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남은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쇼트커버링(공매도 상환을 위한 주식 매수) 압박이 커지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한 종목 가운데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들은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공매도가 크게 증가하고 최근 1주일간 공매도 세력이 매수전환하는 종목 중에서 투자대상을 찾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공매도 잔액이 증가하는 종목 중 3분기 이후 실적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종목은 휠라코리아, 민앤지, 솔브레인, 이노와이어리스,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네패스, 주성엔지니어링, 파트론 등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당 종목들은 평균 3개월간 공매도 잔액수량 증가분이 상장주식수보다 8% 이상 많다”며 “3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쇼트커버링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실적개선 예상 종목 보다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주요국 가운데 한국 증시가 주가와 실적간 상관관계가 가장 낮다”며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꾸준한 배당을 주는 종목의 매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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